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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활용

iOS 미리 알림 앱을 Windows에서 연동 가능한 프로그램 Microsoft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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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의 미리 알림(Reminders) 앱의 할 일 목록을 Windows에서도 확인 가능할까? 가능하다. 지금 소개하는 이 앱을 Windows에 설치하면 아이폰의 미리 알림(Reminders) 앱과 연동 가능하다. 그 앱 이름은 'Microsoft To Do'이며, 사용료는 무료이다.

 

 

아이폰을 쓰면서 Windows를 쓰는 사람의 비중

  우리나라 데스크탑 OS 점유율 1위는 무엇일까. StatCounter의 2021년 통계 5월 기준 한국의 데스크톱 OS 분야에서 Windows의 점유율이 88.93%에 육박한다. 데스크톱 OS 점유율의 대부분은 Windows가 점유하고 있다. 이에 반해 OS X를 사용하는 사람은 5.95%이다. 모바일 OS 점유율 중 iOS의 비중은 StatCounter의 2021 통계 5월 기준 25.76%이다. 데스크탑과 모바일 간의 비중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아이폰을 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데스크톱에서 Windows 운영체제를 동시에 사용할 확률이 높다고 추론해볼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서 Windows를 못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Windows 기반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서비스가 돌아가고 게임도 Windows에서만 지원되는 경우도 허다하니까 말이다.  그런 사실들을 종합해 볼 때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도 데스크톱을 사용할 때 대부분 Windows를 사용할 것이란 걸 유추해볼 수 있다.

 

 

 

iOS의 미리 알림(Reminders) 앱을 윈도우에서도 쓸 수 있다면

  나는 아이폰 유저다. 이 방법을 찾는 동기는 '모든 기기에서 할 일 목록을 관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라는 의문으로부터 시작했다. 여기서의 조건이 몇 개 있다.

  첫 번째로 내가 제일 자주 사용하는 디바이스, 아이폰 중심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이폰의 미리 알림 앱을 중심으로 할 일 목록 관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두 번째로 컴퓨터를 활용하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점이다. 그래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윈도우 알림으로 미리 알 수 있고 할 일 목록 추가/수정하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서로 잡다한 기능 없이 운영체제 친화적인 프로그램이면 좋겠다.

 

 

 

Microsoft To Do를 쓰면 미리 알림(Reminders) 앱과 연동 가능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간에는 미리알림 앱 연동이 되기에 특별한 조치를 취할 게 없다. 계정만 통일해서 사용하면 할 일 목록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아이폰과 Windows의 조합이 문제였는데 둘 간의 호환성은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앱을 찾았다. 'Microsoft To Do'라는 앱이었다. 이를 하기 위해선 준비물이 필요하다. 준비물은 Microsoft 혹은 Outlook 계정이다.

 

 

Microsoft To Do 앱 받기: https://www.microsoft.com/ko-KR/p/microsoft-to-do-lists-tasks-reminders/9nblggh5r558?rtc=2&activetab=pivot:overviewtab

받기 버튼을 누르고 Microsoft Store를 열어 설치하면 된다.

  Microsoft To Do를 설치하는 법은 간단하다. 위 링크를 통해서 받기 버튼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설치를 하면 된다. 링크가 의심된다면 Microsoft Store에서 직접 검색해서 받아도 무방하다. 

 

 

Microsoft To Do 설치 후 첫 화면.

  설치가 완료됐다면 Microsoft 계정을 통해 로그인 해보자. 계정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 '계정을 만드세요!'를 누르고 안내에 따라 가입하면 된다.

 

 

계정이 있으면 로그인하고, 계정이 없으면 만들자.

  Microsoft 계정이 있으면 로그인하면 되며, 없다면 가입하면 된다. 로그인이 완료되면 아래 같은 화면이 나온다.

 

 

Microsoft To Do의 간단한 사용방법.

  간단하게 기본적인 사용법을 소개하려한다. 좌측은 할 일 목록을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추가/수정 가능한데, 추가는 목록의 추가는 '+ 새 목록'을 눌러서 이름을 지어주면 된다. 수정은 만들어진 목록을 우클릭하면 할 수 있는 메뉴가 나열되는데 필요한 작업을 눌러 진행하면 된다.

  우측의 넓은 부분은 할 일을 관리하는 부분이다. 하단의 ' + 작업 추가'를 클릭하면 커서가 깜박이는데 여기에 할 일을 적고 Enter 키를 입력하면 상단으로 할 일이 추가된다. 할 일을 수정하려면 수정을 원하는 할 일을 클릭하면 우측에 가능한 작업 목록이 표시된다.

 

 

할 일(작업)을 클릭하면 우측에 상세 화면이 나온다.

  각 메뉴별 사용법은 위 이미지를 통해 확인하면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참고참고.

 

 

  지금까지 Windows에서 Microsoft To Do 프로그램 설치부터 할 일 목록을 추가/수정하는 법까지에 대한 설명이었다.

 

 

iOS 미리 알림(Reminders) 앱에서 Microsoft To Do 목록 가져오기

  [설정] → [미리 알림] → [계정] → [계정 추가] → [Outlook.com] → [Microsoft To Do와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 순이다. 이 건 화면으로 보면 쉽다. 위 메뉴별 이동한 동영상을 첨부해서 이해를 돕고자 한다.

미리 알림(Reminders) 앱에 Microsoft To Do 계정 연동시키기.

  다른 사람들의 방법 중 하나로 Microsoft Exchange로 계정으로 추가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 방법이 잘 되지 않아서 Outlook.com으로 진행해보니 잘됐다. 위 계정 추가를 마쳤다면 미리 알림 앱을 실행해보자.

 

 

Outlook 카테고리가 추가됐다.

  확인해보면 Outlook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Microsoft To Do 계정의 목록이 동일하게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아이폰에서도 Windows에서도 동일한 할 일 목록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방식의 장·단점 요약

장점

- 미리 알림(Reminders) 앱의 할 일 목록을 Windows에서 확인 가능하고 관리할 수 있다.

- Apple에서 제공하는 기본 앱과 Microsoft에서 제공하는 기본 앱 간에 연동.

- 무료.

 

단점

- 단계, 파일 추가, 할당 대상, 추가 메모와 같은 디테일한 기능이 전부 연동되진 않는다. 

- Microsoft 혹은 Outlook 계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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